국산 전기 하이브리드카가 지난 8일 처음으로 환경부에 납품돼 운행에 들어갔다.
전기 하이브리드카는 전기와 휘발유를 함께 사용해 연비개선과 함께 배출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자동차다. 이번에 현대자동차가 개발, 환경부에 납품한 하이브리드 클릭 1,400cc급 모델의 경우 연비가 18km/ℓ로 일반 가솔린 클릭(12.1km/ℓ)보다 월등하고, 유해 배출가스도 30% 이상 적게 뿜어낸다.
환경부는 공공기관에서 하이브리드카를 구입할 경우 기존 휘발유차와의 차액 2,800만원을 지원해준다. 환경부는 올해 생산한 차 50대 모두를 환경부(4대), 경찰청(19대), 수도권 자치단체(17대), 시민단체(7대), 건교부(2대), 복지부(1대) 등에 예산지원을 통해 보급할 계획이다.
이 날 환경부는 곽결호 환경부장관과 직원, 현대자동차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브리드카의 운행시작을 기념해 시승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곽 장관은 “앞으로 세계 자동차시장은 전기 하이브리드카와 같은 배출가스 감축과 연비개선기술을 접목한 저공해차가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이러한 저공해차가 조기에 보급될 수 있도록 재정과 세제 등 여러 가지 지원대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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