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나라당은 9일 당 조세개혁특위와 국회 재경위 연석회의를 열고 택시 및 장애인 차량용 LPG(부탄)와 가정용 LPG(프로판)에 부과되는 특별소비세를 전액 면세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김정부(金政夫) 당 조세개혁특위 위원장은 회의를 마친 뒤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경기침체로 인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국민의 세부담을 줄인다는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으며 조만간 관련법 개정안을 마련,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차량 연료용 LPG 부탄가스의 경우 kg당 382원, 가정에서 취사.난방용으로 쓰이는 LPG 프로판가스의 경우 kg당 40원의 특별소비세가 부과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특별소비세가 면세될 경우 연간 3천300억원(부탄 3천억원, 프로판 300억원) 정도 세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