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자동차보험의 연령한정특약 계약자는 보험기간중 나이가 바뀐 후 받을 수 있는 환급보험료를 보험계약 당시에 미리 받을 수 있게 된다.
삼성화재는 이 같은 내용의 ‘연령특약 자동반영 시스템’을 오는 22일부터 도입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보험기간중 연령한정특약 해당 나이가 변경되는 계약자는 보험료 부담이 줄고, 나중에 환급받는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된다.
연령한정특약은 보험가입대상차를 운전할 수 있는 사람의 나이를 제한하는 대신 보험료를 줄여주는 것으로 만 21세·24·26세 이상으로 구분된다. 만 26(21,24)세 이상 한정특약을 선택하려면 가입자도 만 26(21,24)세가 넘어야 한다. 26세가 안됐다면 24세 이상으로 선택해야 하고, 보험계약기간중 만 26세가 된다면 나머지 남은 보험기간에 해당되는 보험료를 돌려받게 된다.
예를 들어 79년2월생으로 11월 현재 만 25세9개월이 된 가입자의 경우 처음에는 24세 운전특약에 가입, 187만원의 보험료를 냈다면 생일이 돌아오는 내년 2월1일 이후에 26세 이상으로 특약을 변경해 37만원 정도를 환급받게 된다. 그러나 연령특약 자동반영 시스템이 도입되면 가입 당시 37만원을 공제한 150만원의 보험료만 납입하면 된다.
이 회사 장원균 자동차상품팀 상무는 “이 시스템은 계약자의 권익보호와 계약관리의 편의성을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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