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모닝이 ℓ당 28km를 주행, 국내 최고의 연료효율이 입증됐다.
기아는 20일 치러진 "모닝 대한민국 연비왕 선발대회"에서 최고 ℓ당 28km를 주행, 모닝이 국내에서 가장 연료효율이 높은 차라는 게 증명됐다고 밝혔다. "모닝 대한민국 연비왕 선발대회"는 지난 10월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에서 주관한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 모닝이 선정된 걸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 날 연비왕 선발대회는 인터넷 응모를 통해 선정된 총 40개팀(일반참가 20팀, 기존 모닝 보유자 20팀)이 참가, 현대·기아 양재사옥을 출발해 경부고속도로, 안성을 거쳐 양재사옥으로 되돌아오는 총 152km 코스로 진행됐다.
기아 관계자는 "모닝의 공인연비는 수동변속기 18.3km/ℓ, 자동변속기 15.5km/ℓ로 국내 최고 연비를 자랑한다"며 "고유가시대에 맞는 경제적 운전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기결과 영예의 "모닝 연비왕"은 총 152km의 구간을 ℓ당 평균 28.0km(자동변속기 기준)로 주행한 김나정(28) 씨에게 돌아갔다. 김 씨는 부상으로 상품권 200만원을 받았다. 김 씨는 "급출발, 급제동, 급가속 등을 자제하고 정속주행하는 것만이 연료를 아끼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걸 새삼 깨달았다"며 우승비결을 밝혔다.
한편, 40개팀의 평균 연비는 20.2km/ℓ로 집계돼 모닝의 자동변속기 공인연비보다 4.7km 많이 나왔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또 이 날 선발대회에는 연기자 겸 프로 카레이서인 이세창 씨가 일반인 자격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김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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