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내년 1,500대, 4년 이내 5,500대 판매

입력 2004년11월2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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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장 진출 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제노 케쉬바우머 수석 부사장.
폭스바겐은 내년 1월부터 한국 내 수입사업을 맡아 아시아 내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일 극동유화의 자동차사업부인 고진모터임포트와 양해각서에 서명, 독립적인 수입사업을 운영키로 한 폭스바겐은 그룹의 강력한 지원과 메인딜러인 고진모터스와의 활발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연간 등록대수를 1,500대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폭스바겐 또 4년 이내에 연간 등록대수를 5,500대로 늘리는 동시에 수입차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폭스바겐의 국제영업담당 제노 케쉬바우머 수석 부사장은 이 날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시아는 폭스바겐그룹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끌어갈 주요한 지역"이라며 "폭스바겐의 한국 내 수입사업 진출은 급변하는 아시아지역의 변화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아시아 청사진의 일부"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16개 국가에 이르는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2003년에는 세계 폭스바겐 브랜드 판매실적 300만대 중 2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장홍선 회장(좌) 제노 케쉬바우머 부사장.


폭스바겐코리아는 고진모터임포트 상무와 고진모터스 부사장을 역임한 박동훈 씨가 대표로 확정됐다. 박 사장은 “폭스바겐그룹의 전문성을 활용해 한국시장에서 폭스바겐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고 크게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진모터임포트의 딜러인 고진모터스는 폭스바겐의 메인딜러로서 폭스바겐과 관계를 계속 유지하게 된다. 장홍선 극동유화 회장은 “우리는 수 년간 폭스바겐과 유익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고, 이제는 딜러 입장에서 폭스바겐 브랜드의 성장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향후 5년간 부품수입권을 확보했다고 장영준 고진모터임포트 대표는 밝혔다.



폭스바겐은 현재 국내에 3곳의 딜러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측은 앞으로 5년 이내에 20곳으로 딜러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설될 폭스바겐 매장은 고객들이 폭스바겐을 경험할 수 있는 풀서비스 전시장이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 <사진> 강경숙기자
폭스바겐은 내년 1·4분기중 자사의 최고급 세단 페이톤을 출시하는 데 이어 뉴 파사트, 골프 GTI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 각 모델별로 디젤엔진차를 도입할 방침이다.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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