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2006년부터 한국의 철강업체인 포스코로부터 자동차용 강판을 본격 조달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經)신문이 26일 보도했다.
도요타자동차는 철강수급의 차질이 장기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포스코 등 아시아 4대 철강업체를 축으로 새로운 조달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도요타자동차는 내후년부터 카로라와 카무리 등 중소형 주력 승용차를 전면 개량하는 한편 생산대수도 10% 늘려 연간 380만대 체제로 끌어올릴 방침이며 이를 위해 포스코가 생산한 강판을 조달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도요타자동차는 포스코의 강판을 승용차 내부 부품에 사용하는 것으로 한정했으나 앞으로는 문짝 등 외부 주요 부품에도 확대해갈 계획이다.
도요타자동차는 또 상하이(上海) 바오강그룹(寶鋼集團)으로부터 강판 조달을 늘려 주로 신차 투입에 주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공장에 집중 투입하고, 신일본제철과 JFE스틸 등 자국내 업체에는 안정적인 철강 공급을 요청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