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그룹 루이 슈웨체르 회장 28일 방한

입력 2004년11월2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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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프랑스 르노그룹의 루이 슈웨체르 회장이 방한, 이헌재 부총리와 이구택 포스코 회장 등 국내 관.재계 인사들과 면담하고 한국시장에 대한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28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슈웨체르 회장은 이날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을 방문, 임직원들을 격려한 뒤 오후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만나 부산 제2공장 증설 등과 관련된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는 현재 르노와 닛산이 공동으로 개발중인 차세대 엔진 생산공장을 포함한 제2공장 부지로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내 화전산업단지를 유력한 후보지로 보고 최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 투자조건 등을 질의했다.

슈웨체르 회장은 다음날인 29일 서울에서 이헌재 경제부총리와 만나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뒤 저녁에는 주한 프랑스 대사 초청 만찬에서 이구택 포스코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을 만나 양국 기업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슈웨체르 회장은 특히 협력관계인 삼성 이건희 회장과의 면담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양사간 협력관계 발전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갈지 주목된다.

슈웨체르 회장은 이어 오는 30일 오전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SM7" 신차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 향후 한국시장에 대한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슈웨체르 회장은 이번 방한기간에 국내 관.재계 인사들과 만나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특히 한국에 대한 르노그룹의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슈웨체르 회장은 지난 2002년 방한 당시 한국시장에 향후 3년간 3천6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어 이번에는 그가 어떤 "선물"을 들고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슈웨체르 회장은 2박3일간의 방한일정을 마친 뒤 오는 30일 출국할 예정이다.

프랑스 정.재계의 거물로 지난 1984-86년 로랑 파비우스 총리 재임시절 총리 비서실장을 지내기도 한 슈웨체르 회장은 "밀림의 성자"로 불렸던 알버트 슈바이처 박사의 증손자이자 저명한 철학자인 장-폴 사르트르의 처조카로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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