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석유소비는 석유화학제품의 국제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출호조로 수요가 증가한 납사 등은 소폭 증가했으나 대부분 석유제품은 고유가의 고착화로 전년동월 대비 3.9% 감소한 6,316만2,000배럴로 집계됐다.
30일 산업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산업부문 석유소비는 2.7% 증가했으나 수송부문, 가정·상업부문, 발전부문은 각각 8.4%, 10.9%, 23.9% 감소했다. 1~10월중 석유소비는 고유가로 인한 수요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0.6% 감소한 6억1,706만4,000배럴로 나타났다.
10월중 석유제품 수출금액은 국제 석유제품 가격 급등에 따라 휘발유·경유·납사·항공유 등의 수출이 급증해 전년동월 대비 105% 증가한 113억7,800만달러(수출물량 2억2,000만배럴)을 기록했다. 1~10월중 석유제품 수출금액은 국제석유제품 가격 상승에 따른 수출마진 확대에 따라 44.4% 상승한 80억1,800만달러(수출물량: 19억900만배럴)로 나타났다.
10월중 석유제품 수입은 국제 석유제품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LPG 수입증가에 따라 6.1% 증가한 1억4,700만배럴(수입금액 6억700만달러)이었다. 1~10월중 석유제품 수입은 14.3% 감소한 15억7,900만배럴(수입금액 59억6,500만달러)을 기록했다.
10월중 원유 도입물량은 5.6% 증가한 7억5,200만배럴, 도입금액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53.6% 증가한 30억2,900만달러로 집계됐다. 도입물량이 늘어난 건 납사의 수요증가와 국제 석유제품 가격강세에 따른 제품수출 증가 때문인 것으로 산자부는 분석했다. 1~10월중 원유도입량은 1.4% 증가, 도입금액은 25.9% 늘어난 234억8,600만달러를 기록했다.
강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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