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부담 의료비 전액 지원 보험 등장

입력 2004년12월0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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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으로 처리되지 않아 환자가 내야 하는 의료비를 보상해주는 의료보험이 나왔다.

신동아화재는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상하지 않는 법정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부담금을 전액 보상해주는 무배당 프라임의료보험을 개발, 판매에 나섰다. 이 상품은 질병과 상해로 인한 입원비 및 통원치료비에 대해 각각 최고 3,000만원과 10만원(1일 기준) 한도 내에서 환자부담 의료비 전액을 보상해준다. 또 기존 민영 건강의료보험에 비해 보상기간은 180일에서 365일로 늘렸고 보장비율도 70%에서 100%로 높였다. 암 발병의 경우 최고 4,000만원의 비용도 지급된다. 또 상해사망 시 최고 4억원, 질병사망 시 최고 2억원을 보상하고 만기에는 환급금을 내주는 등 저축과 보장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다.

배우자(34세)와 딸(7세)이 있는 36세 남자가 15년 만기로 이 상품에 가입할 때를 예로 들면 월 보험료 4만원으로 입원(최고 3,000만원) 및 통원치료(1일 최고 10만원)에 대해 환자 부담금 전액이 보상된다. 또 월 2만원의 추가 보험료를 납입하면 가족 전체의 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이 회사 상품개발팀 전흥기 팀장은 “환자에 대한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만기 환급률을 다소 낮추는 대신 환자에 대한 실질적인 보장을 늘렸다”며 “자녀 및 배우자 추가보상도 가능해 국민건강보험을 보완하는 상품으로 정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의료비 본인부담률은 해마다 높아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추정한 올해 의료비 환자부담률은 43.6%로 지난해보다 2.4%포인트, 2002년보다 6.3%포인트 늘어날 전망이다. OECD 통계에서도 한국의 의료비 본인부담률은 상위권에 든다.

최기성 기자 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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