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국내 최대이자 세계 9위의 타이어 생산업체인 금호타이어가 국내 및 해외 증시 동시 상장을 준비중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넷판이 3일 보도했다.
FT는 금호타이어가 내년 상반기중 한국과 함께 뉴욕 또는 런던 증시에 동시 상장을 계획중이며 기업 공개(IPO) 규모는 15억달러 이상이라고 전했다. FT는 또 금호타이어가 공모를 통해 전체 지분의 3분의 1 가량을 5억달러에 매각할 것을 고려중이며, 이를 위해 JP모건을 주간사로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최대주주(지분율 50%)인 군인공제회는 현재 계획대로 5억달러에 지분 매각이 성사될 경우 40%의 투자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FT는 전망했다.
그러나 이같은 기업공개와 지분 매각 계획에 대해 금호타이어와 JP모건은 답변을 거부했다고 FT는 전했다.
한편 군인공제회를 중심으로 국내외 투자자가 참여한 컨소시엄은 지난해 5월 금호아시아나그룹으로부터 1조4천300억원에 금호타이어를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