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근 자동차용 강반 공급 부족에 따라 일본의 닛산이 자동차 생산 감축을 발표한 가운데 스즈키 자동차도 생산을 당초 예정보다 줄일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이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스즈키는 이달의 휴일 3일동안 일본의 공장 2곳에서 조업을 중단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당초 예상보다 1만3천대를 감산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철강 부족이 업계 전반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상당수 자동차업체는 철강 확보 전략을 재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즈키 관계자는 "우리는 철강 제품을 확보할 능력이 없다"고 말했다.
신문은 이 관계자가 특정 철강업체를 거명하지 않았으나 닛폰스틸이 주요 공급처로 추정되며 내년의 생산량 조절에도 영향을 줄 것인지 확실치는 않다고 전했다.
한편 닛산은 강판 부족에 따라 연내 25만대를 감산할 예정이며 내년 3월에도 1만5천대를 감산해야 할 전망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도요타와 혼다는 당분간 철강 부족에 따른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