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이건희회장에 'SM7' 선물

입력 2004년12월05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연합뉴스) 루이 슈웨체르 르노그룹 회장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게 르노삼성의 신차 "SM7"을 선물하는 등 르노삼성과 삼성가간 유대를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슈웨체르 회장은 지난달 30일 SM7 신차발표회 직후 가진 이 회장과의 오찬에서 이 회장이 SM7에 관심을 나타내자 곧바로 증정의사를 밝힌 뒤 오찬 직후 회사에 전화를 걸어 SM7을 배달하도록 지시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소문난 자동차 애호가인 이 회장이 신차에 깊은 관심을 보이자 슈웨체르 회장이 답례 차원에서 SM7을 선물한 것일 뿐 다른 의미는 없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은 또 이 회장의 첫째딸인 이부진 호텔신라 상무와 막내딸인 이윤형씨도 SM7을 사전예약하는 등 르노삼성 지분 19.9%를 보유하고 있는 "삼성가"가 르노삼성의 신차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르노삼성은 이 회장 일가의 이러한 관심을 발판으로 곧 있을 삼성그룹 임원진 인사 때 SM7을 적극 판매하려는 계획까지 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이 회장 일가가 SM7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삼성이 자동차 산업에 다시 진출하려는 시각으로 보는 것은 확대해석"이라며 "양 회장간의 만남에서 증자 등의 얘기는 전혀 오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