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유통, 전문화 및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

입력 2004년12월0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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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중고차 매매업은 국내외 대규모 자산 유입과 전국망을 갖춘 프랜차이즈 등장으로 기업형 구조로 탈바꿈되고, 분야별로 전문화되며, 관련법규가 소비자 중심으로 개선되는 등 선진 유통시스템이 구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필수 대림대 교수는 지난 주말 대전오토월드에서 열린 한국중고차문화포럼 2004년 후반기 세미나에서 국내 중고차시장에 대해 이 같이 전망했다. 김 교수는 ‘한국 중고차유통의 과거, 현재 그리오 앞으로의 전망’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 국내 중고차시장은 국제 자본이 주목할 만한 시장규모로 성장했고, 기업형 전문 매매업체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해 유통구조가 조직화·체계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로써 중고차 매매업은 국내외 대규모 자산 유입 구조, 신차업체가 관여하는 구조, 전국망을 갖춘 프랜차이즈 형태로 바뀔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판매자와 소비자 사이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보증진단업, 중고차매입업, 보험업 등이 역할을 분담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동차 애프터마켓이 복합화 및 전문화의 과정을 겪으면서 정비를 기반으로 한 중고차진단분야가 중고차업에 본격 진출하고, 성능점검기록부를 발행하는 교통안전공단과 지정 정비사업자의 역할도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김 교수는 이 밖에 판매자의 권한이 축소되고 의무가 강화되는 등 소비자 중심으로 관련법규가 개선될 것으로 예측했다. 성능점검 인력 및 기업형 구조에 맞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중고차유통 교육과정도 개편되고 정부의 실업대책에 부응하는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중고차문화포럼 세미나 자료 자료실에 있음.


대전=최기성 기자 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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