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의 관중동원은 없다"
2005년 "BAT GT챔피언십"의 타이틀 스폰서인 BAT코리아가 내년에는 인위적인 관중동원을 하지 않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BAT코리아는 작년 및 올해 대회의 활성화를 위해 관중에게 경기 당 평균 15대의 버스와 식사를 제공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경기 당 평균 관중이 1만5,000여명을 넘어설 정도로 대중화에 성공했던 게 사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를 거품으로 보는 시각이 존재했다. 이렇게 해서 서킷을 찾은 관중은 의미가 없다는 따가운 시선도 받았던 것.
BAT코리아가 내년부터 방침을 바꾸기로 한 건 레이싱 마니아들만 서킷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해까지 관중에게 편의를 제공한 건 서킷을 방문한 관중을 진정한 모터스포츠 마니아의 세계로 초대한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이들이 자발적으로 서킷을 찾을 수 있도록 해 진정한 붐이 조성될 수 있는 토대를 쌓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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