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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영. |
2005 "BAT GT 챔피언십"과 관련해 "서킷의 꽃"으로 불리는 레이싱걸들의 전속 계약이 속속 성사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최고 인기를 모았던 이선영과 최근 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영은 자신의 팬카페에 3만명 정도가 회원으로 등록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레이싱걸. 이선영의 소속사인 탑인터내셔널은 "한국타이어가 이선영의 상품성을 높이 평가한 것 같다"며 "전속 계약금은 밝힐 수 없으나 업계 최고의 대우를 받은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도 손보영, 지연희, 이수진 등과 전속 계약을 체결, 내년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손보영 등은 뛰어난 미모와 매너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게 금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이유로 꼽힌다. 이들의 전속 계약금 역시 알려지지 않았으나 합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인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는 강현주, 오종선, 이진 등 6명과 전속 계약을 추진중이다. 이들 역시 총 7회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 처럼 레이싱걸들이 속속 전속 계약을 체결하는 건 이들의 뛰어난 상품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BAT GT챔피언십"이 경기 당 평균 1만5,000명 이상의 관중을 동원할 정도로 인기를 끈 배경에는 레이싱걸들의 활약(?)이 크게 작용했다는 게 모터스포츠 관계자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한 관계자는 "레이싱걸들은 이제 단순한 눈요깃거리에서 벗어나 기업과 스폰서를 알리는 최고의 모델로 성장했다"며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함께 모터스포츠에서는 필수 요소"라고 말했다.
김태종 기자
kls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