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주간의 대장정에 들어가는 "2005 북미국제오토쇼(NAIAS, 일명 디트로이트모터쇼)"에 데뷔할 컨셉트카들이 속속 베일을 벗고 있다.
크라이슬러는 최근 자사의 2인승 컨셉트카 "파이어파워"의 스케치를 첫 공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차는 닷지 바이퍼를 기본으로 한 투어러로 브랜드의 정통성을 지키면서도 우아함과 정제된 매력 등이 장점. 또 고급스러운 느낌과 매끈한 디자인, 헤미 V8 6.1ℓ의 엔진 성능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틴트 처리된 루프와 확장된 리어 테일게이트 등은 운전자와 탑승자들에게 개방감을 준다.
짚의 새로운 컨셉트카 "글래디에이터" 역시 2005 NAIAS에서 첫 선을 보인다. 같은 이름의 영화와는 상관없이 "검투사"란 본래의 뜻을 살려 만든 이 차는 뉴 랭글러의 새로운 플랫폼에서 탄생됐다. 중형 픽업이며 "플렉서블 유틸리티 트럭(FUT)"로 불리는 만큼 오픈-에어 캔버스톱, 확장할 수 있는 트럭 베드,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뒷좌석 등이 특징이다. "라이프스타일 픽업"을 지향하고 있다. 엔진은 4기통 2.8ℓ 디젤 터보.
크로스오버 컨셉트카 "메타 원"은 머큐리의 미래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실험적인 파워트레인, 진보된 개인 전용 전자제어 시스템, 역동적인 안전 시스템 등을 채용했다. 또 운전자가 차선 이탈 시 경고해주는 "차선 출발 경고 시스템", 자동차 충돌로 인한 영향을 감소시키는 "충돌 완화 브레이크" 등을 갖췄다.
진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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