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일본 도요타와 미국 제너럴 모터스(GM) 등 9개 자동차업체들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새 온실가스 규제정책을 봉쇄하기 위해 소송을 냈다고 뉴욕 타임스가 8일 보도했다.
타임스는 이 업체들이 오는 2016년(자동차 모델연도 기준)까지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온실 가스의 양을 30% 줄이도록 한 캘리포니아주 규제정책은 연방정부의 권한을 침해한 조치라면서 연방법원에 이를 봉쇄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자동차업체들은 "자동차 연비 규제와 온실가스 배출 규제는 연방 법률에 의해 전국적인 일관성을 갖춰야 하며 주마다 달라져서는 혼란만 초래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업체들은 캘리포니아주의 규제정책이 집행된다면 자동차 제작에 대당 3천달러의 비용이 추가될 것이라고 지적했지만 캘리포니아 주정부 당국자들은 추가비용은 대당 1천달러에 불과하며 장기간에 걸친 연료 절감 효과는 이를 상쇄하고도 남는다고 밝혔다.
소송에 가담한 업체는 도요타와 GM 이외에 포드, 다임러 크라이슬러, BMW, 마쓰다, 미쓰비시, 포르셰, 포크스바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