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대우인터내셔널이 이란 정부에 완성차를 대규모로 수출한다.
대우인터내셔널은 10일 이란 현지에서 모라타브사(社)와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한해동안 무쏘 1천80대, 1천500만달러 상당을 완성차 방식으로 이란정부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차량들은 쌍용자동차 무쏘를 의료용으로 개조한 것으로 이란 보건성이 세계은행(IBRD) 자금으로 구매하는 것이며 모라타브사가 현지 공급 및 A/S 대행을 하게 된다. 이란의 모라타브사는 1962년부터 영국 랜드로버사와 라이선스 체결을 통해 4륜구동 차량을 생산하고 있으며 대우인터내셔널은 모라타브 사에 지난 2002년부터 쌍용자동차 무쏘를 약 5천만달러 어치 공급한 적이 있다.
이태용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은 "이번 수주는 이란에 대한 완성차 수출 단일 규모로는 최대"라며 "쌍용자동차와 공조해 현지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추가 수주도 일궈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