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거래실적 11개월만에 150만대 턱걸이

입력 2004년12월1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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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중고차 거래실적이 11개월만에 간신히 150만대를 넘어섰다.

전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에 따르면 올 1~11월 전국 중고차 거래실적은 150만4,870대로 집계됐다. 전년동기(163만3,373대)보다 12만8,509대 적은 것이다. 감소율은 7.9%. 이는 중고차시장이 불황에 빠졌던 지난해의 1~10월 실적 정도밖에 안된다.

거래유형별로 보면 매매업체를 통한 사업자거래가 많이 줄었다. 총 사업자거래는 76만2,808대로 전년동기(84만2,072대)에 비해 9.4%(7만9,264대) 감소했다. 개인끼리 사고 파는 당사자거래는 74만2,062대로 전년동기 대비 6.2%(4만9,245대) 줄었다.

한편, 국내 중고차 거래실적은 지난 96년 100만대를 넘어선 이래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면서 2000년에는 172만대, 2002년에는 189만대에 달했다. 그러나 2003년에는 경기불황으로 거래가 침체되면서 177만대에 그쳤다. 올해는 160여만대로 2000년대들어 최악의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2004년 1~11월 전국 중고차 거래현황 자료실에 있음.

최기성 기자 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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