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하쓰, 보행자 보호용 신차 출시

입력 2004년12월1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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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차메이커인 다이하쓰가 지난 11월말 발표한 신형 미러지노는 경자동차부문에서는 일본 내 최초로 국토교통성의 ‘보행자 머리보호 기준 인가’를 취득했다고 오토모티브테크놀러지가 최근 보도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보행자의 머리 형상을 갖춘 자동차 충격실험용 인형(더미)을 차 후드의 여러 부위에 충돌시켜 충격을 측정, 합격과 불합격이 판정된다. 올 9월부터 신차를 대상으로 적용되고 있다.

다이하쓰 설계부 관계자는 "이번 신차는 새 기준의 인가를 염두에 두고 특별히 새로운 안전장치를 보완한 건 아니다"며 "구형 모델에서부터 이 기준을 의식하고 있었기 때문에 차의 보디 구조 자체는 기존의 것으로 새 기준의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미러지노는 차의 후드 등 보디 전면의 면적 3분의 2 가량이 외부충격을 흡수하는 구조로 구성돼 있다. 프론트 창 아래 부위를 오픈 구조로 설계해 엔진 부위의 충격을 흡수하도록 고안됐다. 엔진 후드용 수지제 패널도 배치해 충돌 시 보행자의 안전도를 제고했다. 와이퍼의 모터는 자사의 기존 제품과 동일한 구조이지만 와이퍼를 고정시키는 피벗(회전축)의 설치부분을 보완해 충격흡수력을 강화했다.만일 사고 등 충돌 시에는 회전축이 떨어져 나가면서 보행자에게 가하는 충격을 완화한다.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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