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은 첨단 수치 해석 방식을 적용해 실제 주행 시 운전자가 접하는 다양한 노면상황에 따라 타이어 성능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인 "종합 노면 시뮬레이션 CROSS"를 개발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 시뮬레이션은 차의 안전운행에 위험요소인 우천 및 강설을 지정할 수 있고, 일반 포장도로뿐 아니라 비포장도로 및 논밭 등 불안정적인 곳을 주행하는 타이어 성능을 표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갑작스런 노면상황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형 타이어에 대한 효율적인 패턴 설계의 기반이 구축됐다.
브리지스톤은 먼저 흙 위를 주행하는 타이어의 성능을 예측하는 "테라 메카닉스 시뮬레이션"을 개발했다. 이어서 타이어의 트레드 패턴 상 물의 흐름을 측정, 습도 성능을 예측하는 기술인 "하이드로 시뮬레이션" 및 눈길 위에서 성능을 예측하는 "스노 시뮬레이션"을 완성, 3가지를 조합함으로써 이번 "크로스"가 탄생됐다. 다양한 노면상황을 상정, 고도의 정밀도를 요구하는 타이어의 패턴을 효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게 된 것.
"테라 메카닉스 시뮬레이션" 기술은 타이어가 비포장도로를 주행하는 경우를 상정, 시뮬레이트했다. 타이어가 흙을 밟아 다지면서 구동력이 생성되는 모습을 재현할 수 있다.이로써 기존의 실험방법으로는 측정하기 어려웠던 흙의 구체적인 움직임을 충분히 고려한 타이어 트레드 패턴의 개발이 가능해졌다.
강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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