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내년 유럽수출 15% 성장 목표"

입력 2004년12월1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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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현대차가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대응책으로 유럽지역 수출을 한층 강화한다.

현대차는 내년 유럽지역으로의 완성차 수출 목표를 올해보다 15% 이상 늘어난 40만대로 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의 올해 유럽지역 수출은 약 34만4천대로 예상되며 이 경우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1.8%에서 2.1%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의 올해 완성차 수출비중은 미국이 39%, 유럽이 30%, 기타 31% 등이지만 내년 유럽수출 비중이 15% 정도 늘어나면 미국과 유럽지역의 수출비중이 34~35% 안팎으로 거의 같아질 전망이다.

현대차는 유럽수출 확대를 위해 겟츠(클릭), 매트릭스(라비타), 투싼, 싼타페 등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소형차와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델의 판매에 주력하는 한편 2006 독일 월드컵 공식 후원을 통한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올해 유럽연합(EU)에 신규로 편입된 체코,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 에스토니아 등 동유럽 8개국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마케팅 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년에도 달러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유로화 강세로 상대적으로 수출경쟁력이 있는 유럽지역으로의 수출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미국의 경우 내년 초 앨라배마 공장이 본격 가동되기 시작하면 수출물량은 유럽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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