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자동차 크리스마스 선물 유행"

입력 2004년12월2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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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미국에서 최근 몇 년 사이에 크리스마스 선물로 고급 자동차를 선물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고 USA 투데이가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신차 선물 늘었다"는 제목의 1면 머리 기사에서 자동차 판매를 집계하는 "오토데이터"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 6년 중 3년 간 고급차들이 12월에 가장 많은 차를 팔았다고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전국소매연맹(NRF)은 올해 연말 쇼핑시즌에 소비자들이 1인당 평균 700달러씩을 소비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4.5%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일부 부유층들은 고급차 구입 등으로 7만 달러 이상을 소비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예상했다.

이번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판촉을 강화하고 있는 고급 모델들은 렉서스, 재규어, 인피니티,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이다. 특히 도요타 렉서스는 지난 2000년 "기억할 12월(December to Remember)"이라는 캠페인을 벌여 자동차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다는 아이디어를 확산시켰다. 그해 12월은 렉서스가 그때까지 가장 많은 자동차를 판매한 달로 기록됐다. 그 이후 렉서스는 12월에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평균 14% 씩의 매출 증가를 보였다.

그때부터 다른 고급 차종들도 크리스마스 선물 판촉을 강화했다. 전체적으로는 12월의 고급차 판매 증가세가 지난 2002년부터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2002년 12월 전체 자동차 매출은 9.9% 증가했으나 고급차 판매는 14.7% 증가했고, 그 다음해인 2003년 12월에는 전체 자동차 판매가 0.8%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고급차 판매는 8.5%나 증가했다.

5개 고급차 업체들은 올해 연말 쇼핑 시즌을 위해 약 2억 달러를 광고에 투입한다. 이 광고들은 대부분 11월22일에 시작해 내년 1월3일까지 계속된다.



렉서스 LS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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