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는 28일 현대 56명, 기아 22명 등 전체 78명 규모의 2005년도 정기 임원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현대에선 김억조 선행기술센터장, 노재만 베이징현대차 총경리, 윤여철 경영지원본부장 등 3명의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기아에선 부사장 승진자가 나오지 않은 채 이경수 상무가 전무로 승진한 게 최고위급이다. 양사를 합쳐 직급별로는 ▲부사장 3명 ▲전무 9명 ▲상무 15명 ▲이사 27명 ▲이사대우 24명이 승진했다. 이는 지난 1월 현대 68명, 기아 38명 등 모두 106명이 승진한 데에 비해 약 30% 줄어든 것. 기아의 경우 승진인원이 지난 1월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현대의 부사장 승진자 3명 중 노재만 전무는 올해 중국법인의 비약적 성장을 주도했고 김억조 선행생산기술센터장은 NF쏘나타 등 신차 출시에 핵심적 역할을 했으며, 윤여철 경영지원본부장은 원활한 노무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윤 본부장은 지난 1월 상무, 4월 전무로 각각 승진한 데 이어 이번에 다시 부사장으로 발탁됨으로써 한 햇동안 이사부터 부사장까지 수직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현대의 전무 승진자 8명 중에는 박준철 남양연구소 재료개발실장 등 R&D(연구.개발)부문 3명과 김경한 울산제1공장 사업부장 등 생산부문 2명이 포함됐다.
◇현대
▲전무→부사장(3명)
김억조(金億兆), 노재만(盧載萬), 윤여철(尹汝喆)
▲상무→전무(8명)
고옥석(高玉錫), 김경한(金慶漢), 김한수, 박성현(朴性鉉) 박준철(朴俊哲), 이성철(李聖哲), 이세흠(李世欽), 이영복(李永馥)
▲이사→상무(12명)
김민진(金敏辰), 김용칠(金容七), 김조근(金照根), 김종은(金鍾殷) 김충호(金忠鎬), 김해진(金海鎭), 담도굉(譚道宏), 박정국(朴禎國) 신영동(辛永東), 오승국(吳勝國), 이재윤(李在允), 장철헌(張哲憲)
▲이사대우→이사(17명)
김옥형(金鈺炯), 김원일(金元日), 김중걸(金重杰), 박관흠(朴寬欽) 박대식(朴大植), 박두화(朴斗和), 배인성(裵仁星), 신명기(辛明基) 오병수(吳丙守), 이병호(李丙晧), 이익희(李翼凞), 이현규(李玄珪) 정태환(鄭泰煥), 조송래(趙頌來), 최규훈(崔圭勳), 최기영(崔基英) 황유노(黃有老)
▲부장→이사대우(12명)
김성용(金成龍), 안영송(安榮松), 왕수복(王秀福), 윤호원(尹虎遠) 이범직(李範職), 이철근(李哲根), 임명섭(林明燮), 정준용(鄭俊龍) 제갈종호(諸葛鍾浩), 최인(崔仁), 함명창(咸明昌), 황동만(黃東晩)
▲수석연구원→이사대우(4명)
권오웅(權五雄), 김정준(金正準), 장국조(張國祚), 한태식(韓泰植)
◇기아
▲상무→전무(1명)
이경수(李庚洙)
▲이사→상무(3명)
김장식(金壯植), 배기만(裵基萬), 윤문수(尹文洙)
▲이사대우→이사(10명)
김용환(金容煥), 김현진(金鉉鎭), 박동천(朴東天), 예병태(芮秉台) 오영(吳英), 유무림(柳茂林), 장용현(張龍鉉), 장재호(張在浩) 최진(崔振), 추연정(秋淵靖)
▲부장→이사대우(7명)
강길모(姜吉模), 강현종(姜顯鍾), 김동규(金東圭), 오재웅(吳在雄) 주기돈(朱璣暾), 한성권(韓成權), 홍진영(洪振榮)
▲수석연구원→이사대우(1명)
송영현(宋榮鉉)
김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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