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비즈니스위크 선정 '2004 최고의 CEO'

입력 2004년12월3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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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이 올해 글로벌 경영을 통한 자동차 판매 급성장과 품질경영을 바탕으로 현대차 품질을 비약적으로 성장시킨 능력과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유명 경제주간지인 ‘비지니스위크’지가 선정한 자동차부문 올해 최고의 CEO로 선정됐다고 현대가 30일 밝혔다.

비즈니스위크는 올해 세계적으로 경영능력이 탁월한 17개 부문 선정자를 발표했다. 아시아에서는 정 회장이 유일하게 뽑혔다. 정 회장의 이번 "올해 최고의 CEO" 선정은 올초 미국 JD파워의 초기품질평가에서 현대차가 업계 최고의 토요타를 제치고 자동차업계 상위를 차지해 현대차의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켰으며, 한국 내수시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글로벌 경영을 확대해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한 실적을 기록한 게 주요 수상이유라고 비즈니스위크는 설명했다.

비즈니스위크는 특히 해외공장의 생산확대를 통한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해 현대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7% 증가했으며, 매출 역시 8% 증가한 252억달러를 달성했고, 경쟁이 치열한 중국시장에서 전년 대비 3배의 판매신장을 달성하는 등 공로가 뛰어났다고 덧붙였다.

현대는 이번 선정으로 정 회장이 세계 자동차산업을 이끌어가는 자동차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는 동시에 현대의 기업이미지 제고는 물론 한국 자동차산업의 위상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 회장의 자동차부문 외에도 최고의 CEO로 선정된 회장은 가전분야에서 GE의 제프리 이멜트 회장, 식음료분야엔 펩시콜라의 스티븐 레인문트 회장, 스포츠분야에서는 나이키의 필 나이트 회장 등이다.


김기호 기자 kh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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