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넥센타이어는 전 세계 영업망을 실시간으로 접속할 수 있는 첨단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을 구축,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넥센타이어의 ERP시스템은 국내 타이어업체 가운데는 처음으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기술을 기반으로 휴렛패커드와 국내 업체 3개사 등이 참가, 18개월만에 구축이 완료됐다. 넥센타이어의 ERP시스템은 일반적으로 PC에 프로그램을 설치해 정보를 공유하는 것과 달리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곳이면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이번 ERP시스템 구축으로 유럽과 미국 등 110개 수출국 해외 바이어들은 동시에 인터넷을 통해 경남 양산시 넥센타이어 본사의 생산과 구매, 물류흐름 등을 쉽게 파악하는 것은 물론 주문에서 납기까지의 정보도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넥센타이어 본사도 영업, 회계 등 경영관리와 임원정보 시스템, 지식정보 시스템, 공장자동화 등에서 전사관리가 가능해져 신속한 의사결정 등이 가능해졌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ERP 시스템 구축으로 해외 바이어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실시간으로 가능해졌다"며 "특히 최근 추세인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에도 ERP 시스템의 적응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