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경유값 가장 크게 올라

입력 2005년01월1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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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연료로 사용되는 휘발유와 경유, LPG 중 전년 대비 인상액이 가장 큰 제품은 경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LG칼텍스정유에 따르면 지난해 1월 휘발유 가격은 ℓ당 1,266원, 경유는 829원 정도였다. 그러나 올 1월 휘발유는 ℓ당 1,288원으로 비슷한 가격대를 보이고 있는 반면 경유는 922원으로 97원 올랐다. 이는 지난해 확정된 에너지가격의 세율조정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LPG 가격도 오르기는 마찬가지. LPG 공급업체인 E1이 지난해 1월 판매한 프로판 가격은 kg당 601원, 부탄은 ℓ당 562원 정도였다. 그러나 올 1월 프로판 가격은 672원, 부탄은 676원에 판매되고 있다. 1년새 프로판은 71원, 부탄은 114원 비싸진 셈이다. 그러나 LPG는 두 연료를 혼합, 판매하는 걸 감안하면 평균 인상가는 92원 정도다.

이 처럼 휘발유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유와 LPG의 가격이 크게 오른 만큼 이들 연료를 사용하는 택시 및 화물업계의 연료비 부담도 증가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정부가 에너지상대가격 조정을 확정하면서 휘발유값을 내리지 않은 채 경유와 LPG의 가격비를 맞춘다는 방침이어서 올해도 경유값의 인상폭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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