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대학생 친화 프로그램 '다양'

입력 2005년01월1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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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자동차부품 전문업체인 현대모비스가 다양한 "대학생 친화 프로그램"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대학생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더 활성화하기 위해 자체 대학생 커뮤니티 사이트 영모비스(http://young.mobis.co.kr)를 통해 제2기 "모비스 사이버 커뮤니케이터"(MCC)를 모집중이다. 오는 16일까지 응모한 지원자 가운데 서류심사, 면접, 실기 등을 거쳐 최종 10명을 선발할 계획인데, 이번에 MCC로 뽑히면 내달부터 1년간 현대모비스의 사내외 행사, 대학가 동정, 각종 사회적 이슈 등을 취재해 관련 글을 영모비스 사이트에 올리는 "사이버 기자"로 활동한다. MCC에게는 기본적인 장학금 외에 원고료가 추가로 지급되며 각종 회사 행사에 동행 취재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작년에도 대학생 통신원과 사이버애널리스트를 뽑아 운영했는데 그 성과가 기대 이상이었다"면서 "그래서 올해부터는 통신원과 애널리스트를 통합해 MCC 제도를 본격 운영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영모비스 사이트에 들어가면 "중국과 한국 대학생 중 누가 더 자본주의적일까" "캐나다 시골 마을에서의 현대.기아차 위상" "성적(性的) 소수자가 본 우리 사회" "자동차도 봄을 탄다" 등 신선하고 흥미로운 제목의 글들이 100여편 올라와 있는데 모두 지난해 대학생 통신원들이 쓴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또 대학생들을 선발해 해외배낭여행을 보내주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02년 도입된 이 제도는 여름과 겨울 방학을 이용해 대학생들이 해외에 나가 견문을 넓히고 오도록 지원하는 것인데, 지금까지 대학생 15개팀, 45명이 러시아, 인도, 이스라엘, 그리스 등 20개국을 다녀왔다.

역시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현대모비스배 대학생 농구대회"도 이 회사와 대학가 사이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특히 8강전부터 "울산 모비스 프로농구단" 선수들이 "명예감독"으로 학생들과 호흡을 함께 해 대학가의 반응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현대모비스 장윤경 홍보담당 이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간접적으로 사회를 경험하고 기업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젊은이들에게 친근한 기업 이미지를 심어주는 부수적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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