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출 스포티지 1호차 주인공은 박찬호

입력 2005년01월1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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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언특급 박찬호(32, 텍사스 레인저스) 선수가 미국에서 판매되는 스포티지 1호차의 주인공이 됐다.

기아자동차는 1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미국판매법인(KMA)이 메이저리그 투수로 활약중인 박 선수에게 스포티지를 증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박 선수에게 증정된 스포티지는 2,700cc급 가솔린 엔진을 얹은 은비단색으로 최고급품목을 갖춘 모델이다.

피터 버터필드 KMA 사장은 “새롭게 미국시장에 소개되는 스포티지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가 한국 대표 메이저리거인 박 선수와 잘 어울린다”며“이 달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하는 스포티지가 미국시장에서 기아의 돌풍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선수는 “평소 관심이 있던 스포티지를 직접 운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앞으로 적극적으로 한국차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기아는 스포티지의 미국 시판에 맞춰 박찬호 선수 1호차 증정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쳐 스포티지 초기 붐을 일으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아는 지난 12월 미국 전역에 스포티지가 다시 출시된다는 내용의 스포티지 런칭 티저광고를 실시했다. 이 달에는 본격 판매 TV광고는 물론 주 고객인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미국 전역 2,500여개 영화관에 스포티지 광고를 상영할 계획이다.

기아는 구형 스포티지가 미국시장에서 9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7만8,000대가 판매되는 등 미국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 신형 스포티지도 단기간에 인기차종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기아는 올해 미국시장에서 스포티지, 프라이드(수출명 리오) 등 신차 투입을 통해 지난해보다 7.4% 늘어난 29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김기호 기자 kh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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