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는 19일 이스케이프 2.3 XLT를 출시했다.
포드는 컴팩트 SUV를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맞춰 2002년 이스케이프 3.0과 함께 2.0 모델을 들여왔으나 비싼 가격과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엔진 때문에 연간 40~50대밖에 팔지 못하다 2003년 판매를 중단하고 3.0만 판매해 왔다.
이번에 소개된 2.3 XLT는 4기통 DOHC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155마력과 최대토크 21.0kg·m를 발휘하며 10.0km(국내 공인연비 기준)의 높은 연비를 자랑한다. 또 상시 4륜구동을 적용했으며 커튼형 에어백을 포함한 안전장치에도 신경 썼다. 마쓰다와 공동 개발한 모노코크 보디 플랫폼에서 탄생된 이스케이프는 개선된 프론트 댐퍼로 온로드 및 오프로드 모두 안정적으로 주행이 가능하다. 미국에서는 젊은 층과 여성 등 처음 SUV를 타는 고객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어 연간 평균 20% 이상 판매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
가격은 3,690만원으로 혼다 CR-V(2.4ℓ 4WD 3,390만원)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진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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