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차, 그룹이 경영권 관장

입력 2005년01월2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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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잇단 리콜(무상회수ㆍ수리) 은폐 등으로 경영난에 직면했던 미쓰비시자동차가 사실상 미쓰비시그룹에 경영권을 넘기는 내용의 새로운 정상화계획을 28일 발표했다.

미쓰비시자동차는 미쓰비시중공업을 비롯한 그룹 3사의 증자 2천700억엔과 일본 정책투자은행으로부터의 신규융자 2천700억엔 등 총 5천400억엔의 회생자금을 수혈받는 한편 프랑스 자동차업체인 푸조ㆍ시트로엥과 제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룹 3사는 이번 증자로 미쓰비시자동차의 지분이 34%에 달해 사실상 경영권을 취득했다. 니시오카 다카시(西岡喬) 미쓰비시중공업 회장이 신임회장으로 취임했으며 오카자키 요이치로(岡崎洋一郞)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이 경영부실에 책임을 지고 전격적으로 물러났다.

미쓰비시자동차는 해외부문의 자산재평가 등을 실시한 결과 지난해 순손실이 4천720억엔으로 사상 최대에 달했다고 밝혔다. 잇단 리콜 및 리콜은폐로 벼랑끝에 몰렸던 미쓰비시자동차는 지난해 5월 경영정상화 계획을 내놓았으나 이후에도 판매부진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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