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업체들의 할인행사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제는 할인없는 구매는 생각조차 하기 어려울 정도로 할인이 일반화됐다.
현대자동차는 2월 차종별 할인에 이어 이벤트 할인 등의 추가 할인조건을 내놓았다. 클릭과 베르나 등의 소형차는 최대 50만원을 깎아주며 재고상황에 따라 별도로 40만원까지 더 할인해준다. 아반떼XD는 최대 80만원을, EF쏘나타와 쏘나타도 각각 최고 110만원과 60만원 가량의 부담을 덜어준다. RV도 제값을 받지 않는다. 투싼은 최고 40만원, 싼타페는 110만원까지 깎아준다.
기아자동차는 2월 "신년맞이 고객사은 대잔치"를 내세워 할인행사에 나섰다. 모닝은 최고 20만원(신규 면허취득자), 리오는 30만원(유류비 지원), 쎄라토는 50만원(유류비 지원)을 준다. 중형차인 옵티마는 최고 100만원, 오피러스는 50만원을 깎아준다. RV인 카렌스는 20만원, 카니발과 쏘렌토는 50만원을 할인해준다.
GM대우자동차는 무이자 할부를 들고 나왔다. 인도금을 20% 이상 내면 나머지 원금은 36개월 무이자 혜택을 준다. 인도금 5% 납부의 경우 4% 저리로 최장 36개월을 무이자로 적용해준다. 중고차보장할부도 있다. 마티즈, 칼로스, 라세티 등 3개 차종에 한해 판매가격의 최고 50%를 할부기간동안 유예해주고 잔금은 36개월간 나눠 내면 된다. 또 2월중 마티즈의 경우 추가로 20만원을 깎아준다.
쌍용자동차는 "새출발 축하 이벤트"를 펼친다. 이에 따라 전 차종 최장 72개월 할부를 내걸었다. 또 최고 1,000만원, 최장 12개월 인도금 무이자 할부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뉴렉스턴은 등록세 및 3년간 자동차세 지원, 코란도 밴은 등록세 및 취득세 지원, 코란도 승용 100만원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SM7과 뉴SM5는 정상판매한다. 그러나 2005년형 SM5 LPG는 유류비를 40만원 지원해준다. 또 SM3는 유류비로 60만원의 혜택을 준다.
한편, 업계는 올해 내수가 다소 회복세를 보인다는 전망이 많으나 아직 경기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당분간 이 같은 할인혜택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신차 출시가 많아 재고처리에 따른 대폭 할인도 준비돼 있어 소비자 입장에선 구입 시 상당한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