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GM대우차와 르노삼성차가 설 연휴를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에 납품대금을 조기지급키로 했다.
GM대우는 설 연휴를 앞두고 협력업체의 요청이 있을 경우 매달 15일 지급하는 납품대금을 설 연휴 전날인 7일 지급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GM대우 관계자는 "1천200여개에 달하는 중소 협력업체들이 설 연휴를 맞아 직원들의 떡값 지급 등 돈이 많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업체측의 요청이 있을 경우 4천500억원에 달하는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키로 했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도 매달 12일과 27일 두차례에 걸쳐 지급하고 있는 납품대금중 이달 12일 지급분을 업체측의 요청이 있을 경우 설 연휴 전날인 7일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반면 현대.기아차는 GM대우나 르노삼성과 달리 매주 납품대금을 지급하는 시스템이어서 설 연휴라고 특별히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