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들의 화려한 축제, 시카고오토쇼

입력 2005년02월1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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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 맥코믹센터에서 지난 9일(현지시간) 2005 시카고오토쇼가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돼 오는 20일까지 10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1901년 제1회 행사를 치른 시카고오토쇼는 올해로 97회째를 맞았다. 디트로이트모터쇼가 세계 자동차업체들과 관련업계를 위주로 신기술과 신차 경향을 소개한다면, 시카고오토쇼는 관람객 수 130만여명이 말해주듯 일반인들을 위한 자동차축제다. 올해의 경우 1,000여종의 컨셉트카와 양산차 등이 전시됐다. 미국에서 열리는 상업적인 모터쇼인 만큼 미국업체의 전시규모가 두드러졌으며, 미국시장을 겨냥한 일본 및 한국업체의 새 차들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모터쇼에서 데뷔한 차들을 알아본다.

▲2006년형 뷰익 류선
류선의 가격은 2만8,000달러정도이며 V6 3.8ℓ 195마력으로 4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옵션으로 코르벳의 V8 4.6ℓ 275마력 모델에서 채용한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을 택할 수 있다. 이 차는 GM이 엔트리 럭셔리 세그먼트를 겨냥해 고급스런 외관과 편안한 실내로 조화시켰으며, 새로운 앞바퀴굴림 방식을 적용했다.

▲2006년형 캐딜락 DTS
DTS(약 4만5,000달러)는 V8 4.6ℓ 275마력에 4단 자동변속기를 얹었으며 상시 4륜구동 방식이다. 노스스타 V8 엔진은 구형에 비해 높은 출력과 토크를 자랑한다. 회사측은 구형인 드빌보다 판매면에서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6년형 머큐리 마리나 하이브리드
마리나 하이브리드(약 2만9,000달러)는 4기통 2.3ℓ 133마력의 가솔린과 94마력의 전기모터로 움직이며 4륜구동에 가변 변속기를 채용했다. 포드 이스케이프 하이브리드와 기본적으로 많은 부분이 같으나 머큐리 브랜드로 출시되며 미국시장에서만 판매된다.

▲2006년형 머큐리 밀란
밀란(약 2만달러)은 4기통 2.3ℓ 160마력으로 상시 4륜구동이며 5단 수동변속기를 기본 장착했다. 이 차는 머큐리의 볼륨모델로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 등을 젊은 수요층인 X세대에 맞춘 게 특징.

▲2006년형 머큐리 마운테이니어
중형 SUV 마운테이니어(약 3만1,000달러)는 V6 4.0ℓ 210마력으로 앞바퀴 및 뒷바퀴굴림 방식이 모두 있으며 5단 자동변속기를 달았다. 옵션으로 3열식 좌석을 고를 수도 있다.

▲2006년형 닷지 컨셉트카 니트로
니트로는 V6 3.7ℓ 210마력으로 상시 4륜구동, 4단 자동변속기를 갖췄다. 이 차는 닷지의 차세대 중형 SUV의 라인업을 보여주는 모델로 향후 2년 내 양산될 것으로 보인다. 짚 리버티 플랫폼에서 많은 부분을 채용했으며 팝업식 내비게이션 스크린을 기본으로 채택했다. 5인승이 기본 모델이지만 3열 7인승도 나올 전망이다.

▲2006년형 닷지 램 메가 캡
램 메가 캡은 V8 5.7ℓ 345마력으로 2륜과 4륜구동이 있으며 5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닷지의 대형 롱 휠베이스 픽업 섀시에서 생산됐으며 기존 모델보다 캡의 길이가 20인치 늘어났다.

▲2007년형 토요타 FJ크루저
토요타는 내년초 출시되는 FJ크루저를 선보였다. V6 4.0ℓ 245마력으로 2륜과 4륜구동이 있으며 5단 자동변속기를 달았다. 2003년 데뷔한 컨셉트카 4런너 플랫폼에서 많은 부분을 가져 왔으며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공격적이고 터프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혼다 컨셉트카 시빅 Si
혼다는 컨셉트카 시빅 Si를 전시했다. 올 하반기부터 양산, 판매될 예정이며 4기통 200마력 엔진에 4단 수동변속기를 얹었다. 이 차는 6세대 시빅의 쿠페 보디 스타일에 고성능 버전으로 ‘펀-투-드라이브’ 컨셉트로 설계됐다.

▲벤츠 S65 AMG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세단을 자부하고 있는 차. V12 6.5ℓ 604마력의 엔진으로 0→시속 100km 도달시간 4.5초의 성능을 자랑한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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