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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르지오 마르치온네 피아트그룹 CEO. |
(로마 AP=연합뉴스) 이탈리아 피아트그룹은 17일 최근 경영난을 겪고 있는 자동차부문의 헤베르트 데멜 사장을 해임하고 세르지오 마르치온네 피아트그룹 최고경영자(CEO)를 후임으로 지명했다.
마르치온네 회장은 성명에서 "피아트자동차를 직접 책임지겠다는 오늘의 결정은 그룹의 노력을 피아트자동차의 회복과 재시작에 집중하는 것을 목표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피아트그룹은 지난 2003년 오스트리아 출신 헤베르트 데멜을 자동차부문 사장으로 임명했었다.
이번 결정은 제너럴모터스(GM)가 피아트자동차 지분 90%를 반드시 매입해야한다는 옵션을 무효화하기 위해 피아트에 20억달러를 지급키로 했다고 밝힌 지 수일만에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