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통하니 돈과 시간 절약되네’
온라인 중고차매매관리 시스템과 온라인 자동차보험이 만나 중고차 딜러들이 알선거래 시 부담해야 하는 자동차보험료가 크게 줄고 보험 가입절차도 간편해지고 있다. 알선거래는 중고차 딜러들이 판매자로부터 중고차를 위탁받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행위로 딜러들은 해당 기간동안 자동차 책임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지난 22일부터는 대물보험 가입 의무화로 대물보험(가입조건 1,000만원)에도 들어야 무보험 과태료 처벌을 피할 수 있다.
중고차매매관리 시스템과 딜러전용 프로그램 운영업체인 오토샵에 따르면 동부화재와 제휴, 온라인 상품인 동부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가입 시스템을 매매관리 시스템에 연동한 결과 보험가입에 필요한 보험가입계약서 등 서류를 온라인으로 일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 딜러들이 여러 대의 차를 알선하기 때문에 자주 발생하는 미가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험 만기일을 팝업창으로 안내해주고 클릭만 하면 보험가입절차를 밟을 수 있게 했다.
이 밖에 중고차시장에서 처음으로 종합보험료뿐 아니라 의무보험료(책임+대물)도 다른 보험사의 상품보다 15% 저렴하게 책정했다. 알선기간이 보통 7~15일 정도로 차 한 대당 1만5,000~3만원의 의무가입 보험료가 발생하는 점을 감안하면 대당 2,250~4,500원을 아낄 수 있는 것.
최재봉 오토샵 대표는 “의무보험에 대물보험까지 포함돼 딜러들에게 큰 부담이 됐는데 온라인 보험으로 비용과 보험가입시간이 모두 줄었다”며 “보험사도 수익률은 낮으나 서류처리는 종합보험과 별 차이가 없었던 임의보험을 온라인으로 간단히 처리하는 장점이 생겼다”고 말했다.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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