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업협회 12대 회장으로 이영국 GM대우 수석 부사장이 선임됐다.
협회는 2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제1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GM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 이영국 수석 부사장을 제12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 회장은 오는 2007년까지 2년간 협회장직을 수행하며 정책간담회 등 자동차관련 대외행사에 자동차업계 대표로 참여한다.
협회는 이 날 "정기총회 및 제1차 이사회"에서 2004년도 사업보고 및 수지결산(안), 예비비 사용승인(안), 2005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비상근 및 상근임원(상무) 선임(안)을 의결했다. 비상근 임원에는 이 신임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에 기아자동차 김익환 사장, 감사에 현대자동차 최재국 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상근임원(상무)으로는 김소림 이사가 승진했다.
아울러 협회는 장기적인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중심 인프라 역할을 담당하고 자립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자동차정보기술센터"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판교 IT업무단지 내 건립될 기술센터는 자동차산업 통합 IT센터 및 정보지원센터, 미래형 자동차 체험관 및 역사관, 산업지식기반 지원기관 및 연구기관 등이 설립된다.
또 올해 "10대 중점 추진사업"으로 자동차관련 세제 개편, 2005 서울 국제모터쇼 개최, 자동차생산 50주년 기념사업, 미래형 자동차 개발 보급 촉진, 유럽 CO₂규제대응 강화, 리콜제도 개선 및 소비자 보호, 한·중·일 등 FTA 대응, 국제협력 및 조화 업무 강화, 코리아 오토인포테크 건립 등을 제시했다.
한편, 협회장직은 현대·기아·GM대우 등의 대표가 2년씩 순환제로 맡는다. 올해는 GM대우 닉 라일리 사장이 회장직을 수행해야 하나 협회 규정 상 외국인은 회장이 될 수 없어 이영국 수석 부사장이 회장직을 대신 수행하게 됐다.
이 날 정기총회에는 이 신임 회장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김동진 부회장, 기아자동차 김익환 사장, 르노삼성자동차 윤정호 부사장, 협회 남충우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이영국(李泳國)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회장
-생년월일 : 1947년 12월 25일 서울출생
- 1966 경복고등학교 졸업
- 1970 한양대학교 재료공학과 졸업
- 1973 GM코리아 입사
- 1985 대우자동차 조립부장
- 1988 대우자동차 시작시험담당/생산기술 부장
- 1993 대우자동차 생산기술/조립기술 이사부장
- 1995 대우자동차 생산기술연구소 소장
- 1999 대우자동차 부평사업본부장
- 2000 대우자동차 사장
- 2002 GM대우 수석부사장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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