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이탈리아에 글로벌 디젤센터 설립

입력 2005년02월2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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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그룹과 GM의 지난 5년간 제휴가 끝난 후에도 이탈리아 토리노의 GM 파워트레인 유럽법인 본사는 엔지니어링센터를 추가하고 계속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오토모티브뉴스유럽이 최근 보도했다.

토마스 스테판 GM파워트레인 부사장에 따르면 토리노 엔지니어링센터는 앞으로 글로벌 디젤엔진 개발과 시스템 제어 업무 등에 초점이 맞춰지게 된다. 이 곳은 2000년 7월 GM과 피아트 사이의 전략적 제휴로 설립된 바 있다. GM은 피아트 자동차사업부문을 인수하려던 계획을 철회하고 20억달러를 지급하기로 이미 발표했다. 이 중 30% 정도는 폴란드 비엘스코 비알라공장의 오너십을 획득해 1.3ℓ 디젤엔진을 개발한다는 청사진이 깔려 있다. 이 밖에 독일이나 이탈리아 현지 등에서도 디젤엔진을 생산할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 두 회사는 2010년까지 유로5에, 2015년까지는 유로6 규제에 각각 맞는 디젤엔진을 개발해야 한다. 따라서 이 곳은 앞으로 GM이 세계시장에서 디젤엔진 기술을 개발하는 데 있어 견인차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미 이 곳에서는 1986년 피아트 크로마 디젤 승용차를 만든 경험이 있으며, 직접 주사방식의 커먼레일 디젤 기술을 갖고 있다. 피아트가 지난 93년 독일 로버트 보쉬로부터 관련 기술을 사들였기 때문.

유럽시장에서의 디젤차의 비율은 1988년만 해도 전체 판매실적의 24.8%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의 경우 47%까지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올해의 경우 50% 정도로 더 늘어날 것이며 2009년까지는 60~65% 이상 팔릴 것으로 보고 있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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