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시판은 미니 라이프스타일의 출발을 뜻합니다"

입력 2005년02월2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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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는 트렌드를 주도하는 브랜드로 출시 이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한국 고객들에게도 어필하리라 생각합니다”



지난 25일 국내 미니 브랜드 발표에 맞춰 내한한 카이 제글러 BMW그룹 미니 브랜드 총괄부사장은 이렇게 말했다.



1959년 처음 선보인 미니는 세계적으로 530만대가 팔렸다. 94년 BMW그룹에 합병됐고, 2001년 새로운 차가 나온 뒤에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공급이 부족한 실정. 지난해의 경우 미니를 생산하는 영국 옥스퍼드공장에서는 18만9,490대를 생산했다. 2001년 미니가 출시됐을 때만 해도 BMW는 연간 10만대 정도만 생산하면 충분할 것으로 봤으나 미국시장에서의 폭발적인 인기로 예상이 빗나갔다. 미니의 국내 딜러인 도이치모터스에 따르면 올해 판매목표인 400대 중 150대가 출시 이전 예약되는 등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제글러 사장에게 미니 브랜드에 대해 들었다.



-미니에 대해 한국고객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 것으로 생각하는 지.

“15년 전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 이후 BMW코리아 법인이 출발한 10년 전부터 지금까지 한국에 여러 번 왔다. 한국 고객들은 품질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또 서울뿐 아니라 부산 등 전국 대부분의 도시가 재미있고 트렌디하며 화려하다. 그런 점에서 한국 고객들에게도 미니는 크게 어필할 것으로 생각한다”



-미니의 브랜드 이미지는.

“미니의 출시는 단순한 신차 론칭과는 조금 다르다. 미니만의 라이프스타일이 한국에서 시작됐다는 의미를 갖는다. 영국의 오너들은 미니 패스포트를 갖고 있다. 패스포트 앞장에는 나름대로의 약관도 있고, 오너들끼리 만나면 비자를 받는 것처럼 도장을 찍어주거나 사인을 받는다. 또 미니 웹사이트에서는 오너들만의 대화가 이뤄지기도 한다. 동남아에 있는 미니 바에는 하루에 600여명이 몰려오는 등 일반인들의 미니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크다”



-미니의 타깃층은.

“크게 세 부류로 나눌 수 있다. 예술가, 디자이너, 영화배우 등 예술관련 종사자들과 차를 처음 갖는 학생들 그리고 미니 라이프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타깃이 된다. 미국 팝가수 마돈나의 경우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영국에 집이 있는데 한쪽 집에만 미니가 없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 마돈나 외에 일반 주부들도 미니의 판매대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미니의 공급물량이 세계적으로 부족한데, 확충방안은.

“영국 옥스퍼드에 있는 미니 생산공장은 공급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하루 23시간동안 1주일 내내 가동되고 있다. 또 BMW는 이 곳에 1억파운드를 투자해 시설 및 생산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확충공사가 끝나는 2007년 이후에는 생산이 20% 늘어날 것이며 쿠퍼와 쿠퍼S 외에 컨버터블과 새로운 모델 1종 등 총 4종이 생산된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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