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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강경숙 cindy@autotimes.co.kr |
아우디가 BMW 7시리즈와 벤츠 S클래스에 도전장을 던졌다.
아우디코리아는 6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자사의 최고급 모델 A8 6.0의 신차 발표회를 갖고 국내 판매에 들어갔다. 작년 제네바모터쇼에서 데뷔한 이 차는 지난해 미국 자동차전문지 오토위크가 뽑은 ‘미국 최고급 승용차’와 독일 네티즌이 뽑은 ‘2004 최고의 차’에 선정된 바 있다.
아우디코리아는 최고급 수입차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이 차를 국내에 출시했으며, 올해 판매목표는 30~40대 정도라고 밝혔다. 이 차는 지난해 서유럽에서 판매실적이 경쟁차종을 앞질렀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좋은 실적이 기대되지만 올해는 목표를 하향 선정, 최고급차시장 진입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재 12대가 국내에 들어와 3대는 매장에 우선 전시되며, 시승차 1대 외에 5대는 예약 판매됐다.
허 진 아우디코리아 영업담당 이사는 “이 차의 주 타깃층은 기존의 A8 4.2 콰트로 보유자”라며 “공항 의전서비스, 애프터서비스 주치의제도(병원 주치의처럼 24시간동안 차를 관리하는 제도) 등으로 차원높은 세일즈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A8 6.0은 싱글 프레임 라디에이터 그릴과 이를 감싼 크롬 링 및 스트라이프가 강한 인상을 준다. LED 적응성 라이트 시스템으로 운전자의 시야확보에도 신경썼으며 인체공학적인 레이아웃을 적용했다. 또 아우디만의 자랑인 100% 알루미늄 보디를 채택해 강성은 높이고 경쟁모델에 비해 차체 무게는 줄였다.
인테리어는 최고급 세단에 걸맞게 내부 소재와 각종 편의장치를 최고급으로 구비했다. 앞좌석에는 오디오, TV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 및 서스펜션 등 차 정보를 통합제어하는 MMI 시스템을 장착했다. 뒷좌석 탑승자를 위해 DVD 플레이어와 6.5인치 개별 모니터, 냉장고, 미니 바 등의 편의장치를 채택했다.
엔진은 W12 6.0ℓ 450마력으로 최고시속 250km, 0→시속 100km 도달시간 5.2초의 성능을 자랑한다. 또 팁트로닉 6단 자동변속기, 아우디의 상시 4륜구동인 콰트로 시스템, 적용성 에어 서스펜션, 인공지능키 등이 기본이다. 가격은 2억3,500만원.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