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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층 DVD 영화 감상실. <사진> 강경숙기자 cindy@autotimes.co.kr |
지난해 8월 개장한 렉서스 딜러 프라임모터의 전시장(서울 서초동)이 수입차 고객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매장은 ‘쇼룸=자동차 전시’란 단순한 개념에서 탈피, 고객들을 위해 문화 및 체육시설 등 새로운 개념의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갖춘 게 특징. 개장 초기엔 시설을 잘 몰라 사용하지 않는 고객들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차 구매 및 서비스뿐 아니라 문화시설을 활용하기 위해 내방하는 고객들이 초기보다 30% 이상 늘었다고 한다. 어떤 곳인 지 찾아갔다.
이 쇼룸은 지하 3층, 지상 7층으로 연면적 1,700평이라는 규모와 2층을 없애고 1층과 3층을 바로 연결, 복층으로 200평 규모의 전시장을 만든 것도 화제가 될 만하지만 지하 2층에서 지상 5층까지 철저하게 고객 중심으로 꾸민 게 특징이다. 각 층별로 주로 사용하는 공간 외에 60평 정도를 따로 정해 놓고 지하 1층에는 서비스 접수실, 1층은 DVD 영화감상실, 2층 실내골프장, 3층 렉서스 갤러리, 5층 마크레빈슨룸 등을 구비했다. 지하 1층과 4층은 각각 리프트 5기를 갖춘 서비스센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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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층 실내 골프 연습장. |
서비스센터에 차를 맡긴 고객은 1층에 있는 고객라운지에서 모니터로 자신의 차가 수리되는 과정을 지켜 보며 편히 쉴 수 있다. 라운지에는 별도의 서비스 직원이 상주하고 있어 커피 및 음료 등을 제공한다. 2시간 이상 정비해야 할 때는 DVD룸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도 있다. 2층의 실내 골프연습장을 이용해도 된다. 이 곳의 드라이브 연습타석은 3곳, 퍼팅 연습타석은 1곳 등 총 4곳의 연습타석이 준비돼 있다. 서비스를 받으러 전시장을 찾는 고객들 중 20% 정도가 이 곳을 이용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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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층 렉서스 갤러리. |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의 경우 5층 마크레빈슨룸을 찾는다. 이 방은 렉서스차에 장착된 마크레빈슨 오디오를 그대로 재현했고, 50인치 PDP TV와 DVD 시설 등 최첨단 AV 시스템이 설치됐다. 또 인테리어는 고급 소재의 카페트와 수입가구 등으로 고급 거실처럼 꾸몄으며, 별도의 미니 정원을 만들어 고객들이 도심 속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밖에 3층의 갤러리는 유명 화가들의 전시회나 출판기념회 등의 공식 행사는 물론 고객들이 친목도모를 위한 각종 행사도 예약만 하면 빌려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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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층 마크 래빈슨룸. |
프라임 관계자는 “이제 전시장은 단순히 차를 파는 곳이란 개념에서 벗어나 고객들의 편의와 욕구를 채워주는 곳이 되고 있다”며 “고객들 사이에서 이 곳이 좋다는 입소문이 나서 전시장을 찾는 내방객 수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