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차 측면충돌 안전성 형편없어

입력 2005년03월0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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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연구소(IIHS)에 따르면 사이드 에어백을 장착한 소형차를 대상으로 실시한 측면충돌 테스트 결과 대부분의 모델이 형편없는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IIHS는 토요타 코롤라와 시보레 코발트 2종만이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인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차들은 기본 모델 상태에서는 ‘불량’ 등급이었으나 옵션으로 사이드 에어백을 장착해 이 같은 등급을 얻어냈다. 그러나 포드 포커스, 마쓰다 마쓰다3, 미쓰비시 랜서, 새턴 이온, 폭스바겐 뉴비틀, 스즈키 아에리오 및 포렌자, 닛산 센트라, 기아 스펙트라, 현대 엘란트라는 모두 ‘불량’으로 판정됐다. 미니 쿠퍼와 스바루 임프레자, 혼다 시빅 3종은 미국 내 모델체인지로 올 하반기쯤 테스트될 예정이다.

아드리안 룬드 IIHS COO는 “이번 테스트 결과는 1997년 소형차들의 정면충돌 때와 비슷하다”며 “대부분의 소형차들은 현재 정면충돌 테스트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고 있는 것처럼 자동차업체들이 앞으로 측면안전에도 신경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테스트는 시속 50km로 달리는 승용차에서 운전자의 측면을 픽업트럭이나 SUV의 정면으로 받았을 때를 가정해 진행됐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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