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유로화 강세 따라 미국에 공장 짓는다

입력 2005년03월0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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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윈테리코른 회장.
미국 달러화에 대한 유로화 강세가 자동차회사들의 마케팅 전략을 바꿔 놓고 있다.



벤츠와 BMW, 아우디 등 독일 자동차업체들은 미국공장 건립 및 현지 공장 확대 등 미국시장 계획을 다시 세우고 있다. 이들 업체는 현재 미국 내 생산라인을 면밀히 조사하고, 장기적으로 현재의 환율로 인한 손실을 줄이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는 추세다.



1유로가 1.3달러 수준인 요즘 벤츠는 미국시장에서 B클래스 판매 및 스마트 브랜드의 진입 계획을 취소했다. BMW는 스파르탄버그에서 새로운 크로스오버카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또 아우디는 미국 조립공장을 지을 것이라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마틴 윈테르코른 아우디 회장은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공장 후보지역으로 폭스바겐의 대규모 공장이 있는 멕시코 푸에블로보다 미국 현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윈테리코른 회장은 “올들어 아우디가 유로화 강세로 큰 손실을 입었다”며 “그러나 공장 건립이 2006년이 될 지, 2007년이 될 지 정확한 시기에 대해서는 결정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올해 아우디의 미국 판매목표는 8만대 수준이나 미국시장에 리디자인된 A6와 A4 세단, 새로 소개할 A3, 내년 출시예정인 SUV Q7 등의 라인업을 갖추고 향후 3년 안에 소형 SUV Q5까지 출시하면 판매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세계시장에서 2005년 80만대 판매규모를 미국 및 중국시장의 적극적인 공략으로 10년 내 100만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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