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마세라티의 수입판매업체인 쿠즈플러스(대표 유광수)는 오는 4월 새 전시장 공식 개장을 앞두고 페라리의 신차 612 스카글리에티의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지난해말 완공 후 가오픈된 새 전시장은 현재 인테리어 작업이 한창이며 대지 200평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다. 이 회사 유광수 사장이 건설업계에 오래 몸담은 만큼 국내 최초의 특수 철 구조물 프레임, 외벽 및 내벽, 바닥 등을 대형 유리로 조립한 데다 설치조형가 박선기 씨가 숯을 사용해 만든 작품을 전시해 공식 개장 전부터 업계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곳에는 페라리 360 모데나, 575M 마라넬로 등과 마세라티 쿠페, 스파이더, 콰트로포르테 등 총 8대의 차가 전시돼 있다. 리프트 3대 규모의 정비시설도 갖춰져 있다.
쿠즈는 또 새 전시장 개장시점에 맞춰 페라리 612 스카글리에티를 출시할 예정이다. 구형 456M의 대체모델인 이 차는 100%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 섀시와 차체 등 초경량 소재를 사용해 구형보다 차체 무게를 60kg 줄였다. 프론트 미드십 엔진은 V12 5,748cc 540마력으로 최고시속 315km, 0→시속 100km 도달시간 4.2초의 성능을 자랑한다. 이 차의 가격은 4억4,500만원.
쿠즈 관계자는 “4월 출시를 위해 쿠즈 임원진이 이탈리아 본사에 들어가 회의를 하고 있다”며 “전시장 및 신차 출시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고객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진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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