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인천시는 지역에 공장이 있는 GM대우자동차 사랑운동을 다시 펼쳐 나가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市)에 따르면 지역에 GM대우자동차 본사가 있을 뿐만 아니라 대우차의 1차 협력업체 66개, 2차 협력업체 215개, 3차협력업체 1천200개 등 부품업체가 몰려 있고 , 자동차산업이 지역 전체 제조업 고용의 11.2%, 매출액 18.4%, 수출액 20%를 차지하는 등 비중이 매우 높다. 이런 이유로 지역 4대 혁신전략산업의 하나로 선정된 자동차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GM대우자동차가 대우 인천자동차 공장(옛 대우자동차)을 조기 인수하는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이달말부터 GM대우자동차 사랑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GM대우차 사랑이 인천사랑입니다"란 문구가 쓰인 현수막 100개를 전지역에 내걸고 도로와 지하철, 광장 등에 설치된 전광판 116개를 통해 같은 내용을 홍보할 예정이다. 자동차산업이 지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설명하고, GM대우차 구입을 권유하는 내용의 홍보전단이나 서한문, e-메일을 시정소식지 회원 4만명과 각 기업.각종 단체 등에 보내기로 했다. 또 대기업이나 산업단지 본부, 택시나 버스 등 운송업체, 자동차운전학원 관계자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열어 GM대우차 설명과 구매를 설득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GM대우차 이미지 제고를 위해 ▲공무원 교육시 대우차 현장견학 ▲공무원 대우차 구입시 탁송료등 일부 할인 ▲공공기관내 대우차 전시확대 등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지난 2000년 대우차가 부도나 법정관리에 있을 당시 "인천지역 자동차산업살리기 범시민협의회"를 구성, 대우차 사랑운동을 펴 지역내 자동차시장의 대우차 점유율을 26.7%에서 31.6%로 끌어올린바 있다.
GM대우차는 현재 매그너스와 라세티, 칼로스, 마티즈, 레조등 5가지 차량을 인천 대우차공장과 군산.창원 GM대우차 공장에서 위탁 또는 직접 생산해 판매해 오고 있으며, 금년중 대형차 신차를 출시하고, 내년에 레저용 신차와 매그너스 후속모델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