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라일리 GM대우 사장, 경영설명회서 신차공개

입력 2005년03월1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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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라일리 GM대우자동차 사장의 현장경영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특히 라일리 사장의 움직임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GM대우가 쏟아낼 신차가 적지 않다는 점에서 향후 공격적인 시장공세를 예고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라일리 사장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부평, 군산, 창원 및 보령 등지의 GM대우 공장을 찾아 다니며 현장 경영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라일리 사장은 향후 GM대우가 내놓을 신차를 직원들에게 직접 공개하며 회사의 미래비전 공유를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선 회사의 최고경영자가 아직 발표되지 않은 차종을 통해 소속감을 고취시킨 일을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GM대우에 따르면 라일리 사장은 경영설명회에서 무엇보다 미래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마티즈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9종의 신차 출시를 준비중인 회사의 전략을 낱낱이 공개,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GM대우 관계자는 "현장에서 최고경영자가 직접 신차를 공개하며 비전을 공유했다는 것만으로도 직원들이 크게 반겼다"며 "이를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것은 큰 성과가 아닐 수 없다"고 설명했다.

라일리 사장은 또 올해 생산 및 판매 100만대 달성도 강조했으며, 이 가운데 내수는 신차의 적극 투입으로 점유율을 최대한 높인다는 방침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GM대우는 오는 4월 서울 국제모터쇼에 올해 두 번째 신차인 대형 세단 스테이츠맨을 출품키로 했다. 호주 홀덴으로부터 직수입, 판매되는 스테이츠맨의 국내 판매명은 현지와 마찬가지로 스테이츠맨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스테이츠맨에 이어 하반기 칼로스 후속차종과 연말께 매그너스 후속차종을 잇따라 선보인 뒤 내년 4월경 커먼레일 디젤엔진을 얹은 SUV를 내놓을 계획이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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