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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강경숙기자 cindy@autotimes.co.kr |
‘중고차에 문제 생기면 다투지 말고 쌍용화재 콜센터로 연락하세요’
쌍용화재가 오는 3월말부터 중고차 품질로 발생한 문제를 소비자 대신 해결해주는 중고차 품질보증보험 서비스를 펼친다. 소비자들은 매매업체 또는 성능점검업체와 다툴 필요없이 쌍용화재 콜센터에 전화만 하면 중고차 성능점검 오류나 고장으로 발생한 수리비를 보상받을 수 있다.
쌍용화재는 기업형 중고차판매업체 엠티(경기도 고양시), 프랑스계 성능점검업체 뷰로베리타스와 10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중고차 품질보증 업무제무 조인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뷰로베리타스는 엠티의 판매용 중고차를 성능점검한 뒤 지난 2월부터 법으로 의무화된 30일 또는 주행거리 2,000km(인수일 기준)까지 품질을 보증하게 된다. 쌍용화재는 엔진 및 변속기, 주변장치 등에 대해 법에서 정한 보증범위는 물론 신차 보증수리에 해당되는 부분까지 수리비용보상보험으로 품질을 보증해준다. 뷰로베리타스는 성능점검기록부, 쌍용화재는 보증확인서를 발급한다.
소비자는 두 서류의 기록과 비교해 중고차의 상태가 다르거나 고장이 생겼을 경우 쌍용 콜센터(1688-1688)에 접수하면 담당 보상직원이 소비자 대신 해결해준다. 소비자는 정비업체에서 수리를 먼저 한 뒤 콜센터에 접수해도 된다. 자동차 보상처리과정이 중고차 거래에 적용된 셈이다.
보상직원은 점검내용과 실제 차 상태가 다를 경우 소비자에게 수리비를 지급해준 뒤 뷰로베리타스에 구상권을 청구한다. 소비자들은 또 다른 보증보험상품과 달리 자기부담금(수리비의 10% 정도)을 내지 않아도 된다. 단, 소비자의 주관적 느낌이나 판단으로 제기한 문제는 보상에서 제외된다. 쌍용화재는 이 밖에 소비자들이 2만~8만원의 보험료를 추가로 내면 3개월 또는 6개월 동안 보증기간을 연장해준다.
쌍용화재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공인받는 뷰로베리타스의 성능점검능력과 쌍용화재의 보상 서비스가 결합해 소비자들은 중고차를 안심하고 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엠티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소속 영업사원들이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중고차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고 밝혔다.
한편 뷰로베리타스는 선박, 항공기, 건설 등 주요 산업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얻고 있는 안전 및 품질관리회사다. 프랑스 파리의 본사, 세계 140개국의 600여개 지사 및 실험실에서 1만8,000명이 근무하고 있다. 엠티는 경기도 일산에서 중고차 1,000여대를 전시할 수 있는 모또자동차메가몰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다. 20개 영업팀, 170명의 딜러가 메가몰에서 월 400대의 중고차를 팔고 있다. 고양시에서 판매되는 중고차 10대 중 4대를 이 곳에서 담당하고 있다.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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