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뉴체어맨 신기술로 '승부'

입력 2005년03월1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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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최근 뉴체어맨 "뉴테크"를 출시하며 적용한 갖가지 신기술을 집중 부각시키고 나섰다. 특히 쌍용은 신기술 적용으로 뉴체어맨의 경쟁차종이 현대 뉴에쿠스가 아닌 고급 수입차로 확대됐다며 새 모델에 강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14일 쌍용에 따르면 뉴체어맨 뉴테크에 적용된 대표적인 신기술은 EAS(Electronic self-leveling air suspension), EPB(Eletric parking brake),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등이다.

전자제어 에어 서스펜션(EAS)의 경우 회사측은 벤츠 S클래스, 아우디 A8 등 세계 최고의 명차에만 채택된 시스템으로 현대 뉴에쿠스와 기어 오피러스 등엔 없는 장비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BMW와 렉서스는 뒷바퀴에만 이 같은 시스템을 단 점을 들어 뉴체어맨의 가치가 향상됐다고 덧붙였다.

쌍용은 EAS의 경우 운전자가 상황에 따라 HL(Highway level)과 NL(Normal level) 그리고 OL(Off-road level)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자동모드를 택할 경우 차가 시속 100km 이상으로 30초 이상 주행하면 스스로 차체가 15mm 가량 내려가되 다시 시속 60km 이하로 떨어지거나 시속 60~80km가 30초 이상 이어지면 일반 모드로 환원된다. 또 화물을 싣기 위해 트렁크 문을 열면 자동으로 트렁크 높이가 낮아져 적재 시 편리함을 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전자동 주차 브레이크(EPB)는 스위치 조작만으로 주차 브레이크를 작동하거나 해체하는 것으로 이는 수입차 가운데에서도 BMW 7시리즈와 아우디 A8에만 있을 뿐 벤츠 S클래스와 렉서스에도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산차 중에는 뉴체어맨이 유일하다는 게 회사측 얘기다.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TPMS)의 경우 수입차를 포함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가운데 유일하게 뉴체어맨에만 채택된 점을 들어 수입차와의 경쟁에도 자신감을 나타냈다. 특히 이 시스템은 공기압의 불균형, 과대, 부족 등을 알려줘 사고방지에 도움이 된다는 게 쌍용측 주장이다.

한편, 쌍용은 최근 뉴체어맨 뉴테크 출시를 계기로 향후 대형차시장 내 1위 자리를 굳건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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