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가 중고차 진단평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진단오류 시 보상한도를 종전보다 최고 5배, 금액으로는 350만원까지 올렸다.
엔카는 15일부터 판매자가 웹사이트(www.encar.com)에 매물을 올리기 전 받는 기초진단(30일 또는 2,000km 보증)에서 차 상태를 잘못 평가했을 때 진단비 3만원(부가세 별도)의 20배까지 보상해준다. 종전에는 5배가 한도였다. 구입자가 최종적으로 차 상태를 알아보는 확인진단(90일 또는 5,000km 보증)에서는 진단비 3만~7만원의 50배까지 보상해준다. 종전 한도는 10배였다.
이 회사 최현석 고객사업팀장은 “중고차 진단평가는 육안검사 위주여서 오류가 날 가능성이 항상 존재한다”며 “오류 발생률을 줄이는 것도 좋지만 그 보다 클레임을 확실히 해결해주는 게 더욱 중요하다고 여겨 보상한도를 업계 최고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엔카는 지난해 중고차 3만여대에 대한 진단평가를 실시했고, 클레임 발생률은 7%였다. 건당 평균 보상금액은 30만원 정도였다.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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