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달러화 약세를 이용해 북미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는 차량의 수출을 늘릴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닛산자동차는 4월부터 매달 수백대의 "퀘스트 미니밴"을 중국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후지중공업도 미국에서 생산한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인 "B9 트리베카"를 내년부터 일본과 유럽, 호주로 수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 후지중공업은 앞서 올 여름에 미국에서 이 차량을 판매할 계획이다. 미쓰비시자동차는 미 일리노이즈 공장에서 매달 1천200대 가량을 생산하는 중형 세단 "갤랑"을 중동 지역과 서유럽에 수출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